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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번엔 PK 1박2일 강행군…洪과 '영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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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2박3일 일정으로 TK(대구·경북) 유세에 나선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PK(부산·경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PK는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졌으나 지난 총선에서 야권에 부산 5석, 경남 4석을 허용하면서 정국 풍향에 따라 표심의 유동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바른정당도 소속 국회의원 33명 중 김무성·강길부·김재경·이군현·김세연·여상규·이진복·장제원·하태경 의원 등 9명이 PK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나 당에 대한 지역여론이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유승민 캠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도 우리에게 비판적이고 텃밭 같지 않은 텃밭"이라면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은 영남에서 유 후보가 정권교체 그 이상의 인물이라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당 일각에서는 보수 정서에 기반을 두면서도 야성이 강한 PK를 당의 지역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대선 이후를 고려할 때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심장' TK를 놓치지 않는다면 바른정당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바로 'PK'라는 주장이다.

때문에 유 후보와 바른정당은 이번 'PK' 유세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대선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지역기반 확장도 염두에 둔 것이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에서 경남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창원대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창원 산단현장을 방문한 후 개인택시 운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바른정당 경남 선대위까지 참석한 후 부산으로 이동, 다음날 새벽부터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공교롭게 '보수 적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전날 PK를 방문해 영남권 민심을 다잡았다.

최근 TK(대구·경북)에서 맞대결을 벌인 두 사람이 이번에는 무대를 PK로 옮긴 것이다.

이를 의식한 듯 유 후보는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홍 후보가 경남지사를 사퇴하지 않는 것은 꼼수"라며 "본인의 피선거권은 확실히 챙기면서 340만 도민은 선거권을 행사 못 하도록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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