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열린 Mnet '고등래퍼' 기자 간담회에서 양홍원, 최하민, 조원우가 참석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양홍원과 최하민은 '고등래퍼'에서 라이벌 구도에 대해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홍원은 "경쟁하면서 내가 가진 무기들을 풀어낼 수 있는 게임적인 게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그래서 다른것도 준비해야 했고, 다른스타일 시도하면서 경쟁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양홍원은 이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양홍원 부모는 "기사가 뜨고 일주일 동안 홍원이가 가위에 눌렸다"며 "방에 갔더니 몸을 어떻게 할 줄을 몰라서 울더라"고 고충을 밝혔다.
최하민은 "내게 부족한 게 랩으로서 경쟁하는 게 아니었나 싶다.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하민은 양홍원과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저는 평화를 지향하기 때문에 홍원이와 관계가 정말 좋았다. 랩도 정말 잘하는 친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홍원 역시 "촬영할 때는 라이벌 구도인지 몰랐는데 방송을 보고 라이벌이구나 라고 알게 됐다"며 "하민이가 말한대로 사이가 정말 좋고 하민이의 평화로운 성격이 표정에서부터 말투까지 가사에서도 나온다는 점이 엄청난 것 같다"고 최하민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지난 31일 종영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양홍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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