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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홈런, 우규민 역투에도…삼성, kt에 2대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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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다린 러프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도중 kt 위즈의 선발투수 돈 로치로부터 선제 투런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뒤 선행 주자 구자욱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다린 러프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도중 kt 위즈의 선발투수 돈 로치로부터 선제 투런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뒤 선행 주자 구자욱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는 새 얼굴이 적지 않다. 기존 전력이 강하지 않다 보니 이들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 투타에서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어렵다. 삼성은 7일 kt 위즈와의 수원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새 얼굴들이 쏠쏠한 활약을 펼친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가 됐다.

다린 러프는 삼성의 새로운 4번 타자. 계약이 늦어지면서 해외 전지훈련에 다소 늦게 합류했으나 장타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모두 갖췄던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로 자리를 옮겨가는 바람에 팀 타선의 핵이 돼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러프의 앞과 뒤에는 구자욱과 이승엽이 섰다.

러프는 7일 경기 전까지 타율이 0.105(19타수 2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샀다. 가뜩이나 타선의 힘이 떨어진 터라 그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고전하던 러프는 7일 1회초부터 힘을 과시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kt 돈 로치의 시속 145㎞짜리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특히 이전 경기에 비해 타격 타이밍이 잘 맞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였다.

LG 트윈스에서 건너온 선발 우규민의 투구 내용(7이닝 5피안타 2실점)은 더욱 빛났다. 제구력이 좋은 투수답게 맞혀 잡는 방법으로 투구 수를 줄였다. 7회말까지 던진 공은 89개에 불과했다. 1회말에만 빗맞은 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을 뿐, 이후 완급을 잘 조절하며 kt 타선을 농락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할 만한 역투였다.

이날 삼성은 러프와 우규민의 활약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대2로 팽팽히 맞서던 8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이승엽이 병살타로 물러난 것이 결정타. 삼성은 9회말 삼성은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급히 마운드에 올린 베테랑 권오준이 오정복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면서 결승점을 헌납,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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