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다음 달 18일 개최하는 성주생명문화축제에 앞서 실시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사진)가 올해부터는 문화재청 주최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국가 행사로 발돋움했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는 다음 달 2일 서울 경복궁에서 세태 및 봉출의식과 광화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 성주 성밖숲과 시가지 일원에서 안태사, 관찰사, 성주목사 퍼레이드와 영접 의식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서울 경복궁의 세태 및 봉출의식은 '궁중문화축전'의 연계행사로 심사 선정돼 궁중문화축전기간(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중에 개최된다.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궐과 종묘 등에서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축제이다. 2015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4대궁과 종묘에서 진행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궁중문화축전과 연계돼 대한민국의 대표적 궁중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발맞춰 세계적 생명문화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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