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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발레의 교과서' 14·1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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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화려한 무대·고난도 기량 선보여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놓치면 후회할 '그랑 파드되'

스타 무용수들 대규모 출연

국립발레단이 발레 애호가들에게 보내는 4월의 초대장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14일(금)과 15일(토)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발레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 3대 명작 중 하나로 화려한 무대와 의상, 작품 전반에 흐르는 고난도 기량이 관객을 압도한다.

국립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자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5회 공연 중 4회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막의 오로라 공주와 왕자들의 '로즈 아다지오'(Rose Adagio), 2막의 라일락 요정 군무, 그리고 3막 결혼식 피로연에 등장하는 '장화 신은 고양이'를 비롯해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에서 펼쳐지는 '그랑 파드되'는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김리회'신승원(오로라 공주 역), 박종석'허서명(데지레 왕자 역), 이재우'이영철(마녀 카라보스 역), 그리고 한나래'정은영(라일락 요정 역) 등 스타 무용수들을 출연시키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클래식 발레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발레 애호가들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의 감동을, 어린이들에게는 익숙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매=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053)666-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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