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의논을 했다면 뇌물 공범"이라며 "공소시효가 15년인데 지금도 조사하면 골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핵심선거대책위원 전체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과 운명적 관계이고 형제보다 친하지 않았느냐. 그럼 박연차(태광실업 회장)로부터 640만달러를 받았을 때 의논하지 않았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후보) 자신은 청와대에 딱 붙어 있어서 매일같이 의논해놓고 노 전 대통령이 돈 먹었을 때만 이야기를 안 했을까. 상식적으로 안 맞는다"며 "그렇다면 박 전 대통령을 욕해도 안 되고, 처벌해도 안 되고, 파면한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문 후보가 세월호 선사인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1천억원대 채무를 탕감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권자 대부분이 국가기관들인데 마음대로 탕감을 하나. 청와대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승인권을 가진 자가 비서실장이고 민정수석"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최근 한반도 안보위기를 계기로 안보가 주요 대선 이슈가 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그는 "안보 혼란을 가져온 장본인은 호남 1중대장 문재인, 호남 2중대장 안철수"라며 두 대권 후보의 안보관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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