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심 귀가 사업, 범죄 발생률 12.6% 줄어

김관용 지사가 직접 훈련 지휘, 재난 대응 최우수 기관에 선정

김관용 지사가 지난해 열린 안전한국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지사가 지난해 열린 안전한국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분주히 뛰면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경주, 안동, 구미 등 9곳이다. 총사업비 7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5대 범죄 발생률이 사업시행 전보다 12.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재난 대응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경북도 내 저수지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군인, 경찰, 소방, 안전단체, 주민 등 400여 명이 민'관 협력 물야저수지 붕괴'침수 대응 훈련을 했다.

도지사가 직접 훈련을 지휘하고 자연재난(태풍)과 사회재난(저수지 붕괴)이 혼재된 복합재난을 기획했다. 재난예방에서 대비, 대응, 이재민 구호, 수습, 복구까지 민'관 협력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9'12 지진과 관련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 개최한다.

경북도는 '통합방위태세 유공 대통령기관 표창'도 받았다. 경북도는 전시대비계획, 대형재난 및 안보위협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통합 상황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충무시설 구축, 예비군 육성지원, 국가중요시설'취약지 관리 등 통합방위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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