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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뿌리 文, 개인기 앞선 安, 전국 조직력 洪, 내우외환 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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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선거운동 조직력은?

제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 후보들이 보유한 '조직'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정국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앞으로 전개될 공식 선거전에선 조직의 힘이 바람 못지않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지지자를 투표소로 직접 향하게 하는 조직의 힘이 판세를 흔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양적인 측면에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조직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바른정당으로 이탈한 국회의원이 상당수 있지만 한국당은 여전히 직전 '여당'으로서 전국 조직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홍 후보는 대구경북 국회의원 대다수가 한국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4'12 재보궐선거에서 지역민의 지지를 확인한 터라 선거일에 임박한 지지율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재 원내 제1당인 당의 공식 조직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뿌리로 한 자발적 지지자 모임인 친노 진영의 후원을 받고 있다.

문 후보는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40%를 웃돌고 있는데다 친노 진영의 응집력까지 막강해 조직의 수혜를 크게 입고 있는 후보로 꼽힌다. 다만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친노 진영의 과도한 목소리는 보수진영의 전략적 선택을 부채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강 구도의 한 축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당의 조직력보다 '개인기'가 앞서는 후보다. 안 후보 지지율은 30%를 훌쩍 뛰어넘었지만 국민의당 지지율은 20%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안 후보는 대선 공식포스터에서 당명 표기를 생략하기도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당 조직의 도움은커녕 일부 당직자의 후보 흔들기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거듭하면서 당내에서 후보 사퇴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계와 농민 등 진보정당 지지조직의 도움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사표 심리가 넘어야 할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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