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땅 이집트와 요르단, 신이 선택한 땅 시나이 반도, 그 속에서 낙타와 함께 살아가는 사막의 방랑자 베두인족을 만난다. 또 모세가 신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성산, 시나이 산에 오른다.
사진작가 함길수와 함께 떠나는 기행은 왕의 대로를 따라가다 중동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요르단의 아르논계곡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계곡의 길이는 72㎞, 사막의 고지대에서 시작되어 사해(Dead sea)로 흘러든다. 사해에는 생물이 살지 못할 정도로 염분이 높다. 그 이유로 사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있다. 물 위에 떠서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한다.
모자이크로 유명한 도시 마다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지도가 발견된 마다바 교회를 찾아가 보고, 모자이크 장인을 만나 모자이크 제작에 직접 참여해본다. 중동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요르단 북쪽에 위치한, 제라쉬 유적. 이곳은 BC 332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세워진 고대 로마 유적지이지만, 여느 유적지와는 다르게 도시락을 먹고 소풍을 오며, 염소를 키우는 현지인들의 소박한 삶을 엿볼 수 있다.
EBS1 TV 세계테마기행 '광야의 축복, 이집트&요르단-제3부. 인간의 길, 왕의 대로를 가다' 편은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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