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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더 플랜/ 콜로설/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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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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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설
콜로설
지렁이
지렁이

◇더 플랜

'부정 개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수학적 계산을 차근차근 짚어가므로 집중력을 요하는 작품이다. 지난 대선 개표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까? 전체 투표수의 3.6%에 해당하는 100만여 장의 미분류표는 어떤 방식으로 재집계됐을까? 이 같은 의문을 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시 대선의 개표 관련 수치 자료를 받아낸 프로젝트 부 팀은 의문의 비율 1.5를 발견한다. 저명한 외국 통계학자와 수학자, 국내 해커를 동원해 부정 개표의 가능성을 추적한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제작을 맡았고,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온 최진성 감독이 연출했다.

◇콜로설

뉴욕에서 남자친구와 살던 글로리아(앤 헤서웨이)는 직장과 남자친구를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무기력한 생활을 하던 그녀는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 괴수와 자신이 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 큰 재앙을 막아내려고 직접 서울로 향한다. 만취 상태에서 서울에 괴수로 출몰한 그녀와, 또 다른 거대 로봇과 연결된, 어린 시절의 동창생 오스카(제이슨 서디키스). 각각 괴수, 로봇과 연동하는 여자와 남자에게서 굴하지 않는 여성상과 남성의 폭력성이 드러나는, 엉뚱하고 즐거운 영화이다.

◇지렁이

뇌성마비 장애를 앓는 원술(김정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자야(오예설)는 학원 폭력과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결국 억울한 죽음을 택한다. 원술은 자야에게 벌어진 잔인한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하다가 그를 외면하는 사회에 좌절하고 만다. 영화는 학교 폭력, 학생 성범죄, 장애우를 향한 편견 등 사회의 많은 비상식적 문제들을 담고 있다. 밟으면 꿈틀대는 지렁이는, 가진 자들에 의해 짓밟히는 약자에 대한 은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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