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 기업 투자 활성화와 국민 생활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우수 시·군과 유공자를 표창하는 '2016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을 했다.
이날 상주시와 의성군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구미시와 영덕군이 최우수상을, 영천시와 봉화군이 우수상을, 포항시와 예천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는 경북도가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 ▷행태개선 사례 ▷자치법규 정비 등 25개 지표 평가단을 구성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평가'검증한 결과이다.
시(市)부 대상을 받은 상주는 석유판매업 고시를 개정해 경북도 지정 문화재 보호구역 경계 50m 이내에서도 주유소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의 개성공단 조치 후 입주기업인 전구 제조업 공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 세수증대와 1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郡)부 대상인 의성은 지역 내 기존 기업의 투자에 따른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자연녹지지역에 있는 공장 건폐율 완화 방안을 내놓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또 경북 최초로 5개 장소를 마련해 푸드트럭 2대를 청년이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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