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이공대, 학생 만족도 4년 연속 1등…글로벌 현장실습 전국서 으뜸

최신 실습장비·기숙사 등 학생 배려, 입시경쟁률 10.5대1…등록률 100%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대학 내 천마스퀘어에서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대학 내 천마스퀘어에서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가리키며 올해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 선정,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전국 최다 선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선정, 청해진 사업'K-MOVE사업 동시 선정,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4년 연속 전국 1위…. 이 같은 성과에서 보듯이 영남이공대학교는 대한민국 대표 전문대학으로서의 존재감을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4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차지함으로써 재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김성중(22'경영학과 2학년) 씨는 "우리 대학의 건물이나 교육시설은 예전부터 우수한 편이었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니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3학년 강효주(21) 씨 또한 "병원으로 현장실습을 나가거나 다른 대학 견학을 가보면 우리가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의 시설이나 복지 수준은 뛰어나다"고 했다.

영남이공대는 5월 기숙사 한 동을 추가로 오픈한다. 기존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과 더불어 300명 수용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완공하는 것이다. 스쿼시, 농구, 배구 등 모든 실내경기가 가능한 천마체육관과 최신 헬스장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건물에 학과전용 휴게실을 갖추는 등 캠퍼스 곳곳에 학생들에 대한 배려로 넘쳐난다. 완벽한 실험실습장비들과 각종 편의시설은 영남이공대가 매년 전국 최고의 학생만족도를 기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입시로 이어지고 있다. 이 대학은 2017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입시경쟁률 역시 2017년 평균 10.5대 1로 웬만한 4년제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의 명성이 높아지고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원자의 질적 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영남이공대 2017학년도 입시결과를 보면 전문계고는 줄어들고 인문계고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최종 합격생의 77%가 인문계고 지원자로 채워지고 있다.

지원자들의 성적도 덩달아 크게 높아졌다. 올해 합격자 중 내신성적 4등급 이내 학생이 무려 7천361명이다. 웬만한 4년제 대학들보다 성적이 높은 학과가 즐비하다. 이젠 전문대라고 만만히 보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다. 대졸자 전형 지원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지원자들의 지역도 대구경북을 넘어 수도권과 강원, 경남, 울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이 되도록 구성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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