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지난 토론회에 이어 문 후보의 '공공 부문 81만 개 일자리 공약'을 놓고 신경전을 계속했다.
이 과정에서 문 후보는 "지난 토론회에서 정책본부장하고 토론하는 게 맞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고 유 후보에게 공식 사과를 표명해 눈길을 모았다. 문 후보는 다만 "(당시 발언은) 대선 후보는 큰 방향에서 토론하고, 세부적 수치는 정책본부장끼리 토론하면 좋겠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지난 25일 TV토론회에서 일자리 창출 재원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정책본부장하고 토론하시라"고 해 고압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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