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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CCTV 구미에 전국 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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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없을 때도 3일 이상 작동…주민 "안전 위해 더 설치해달라"

태양광을 이용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 로드캅(거리의 경찰관). 구미경찰서 제공
태양광을 이용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 로드캅(거리의 경찰관).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을 이용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 로드캅(거리의 경찰관) 10대를 설치했다. 로드캅은 설치비가 1대당 100만원으로 기존 CCTV의 10%에 불과하다. 이 CCTV는 200만 화소에다 적외선 기능이 있다. 하루 발전량 90W인 태양광 전지판을 장착했고, 햇빛이 없는 장마철에도 3일 이상 작동할 수 있는 충전지가 장착돼 있다.

기존 CCTV는 전기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동이 어려워 수시로 변화하는 치안수요에 한계가 있었다. 장비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 등 설치 장소에 대한 제약이 많았지만 로드캅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발생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치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크기 최소화로 좁은 골목길, 산 중턱 등 장소적 제한 없이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하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한 발생 범죄 분석을 통해 이동형 방범용 CCTV 설치 장소를 선정, 범죄다발지역뿐 아니라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 설치해 선제적인 예방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주민 A(50'여) 씨는 "그동안 방범용 CCTV 설치 건의를 많이 했다. 이제 학교 다니는 딸이 어두운 밤거리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CCTV 등 다양한 방범시설물을 더 많이 설치해달라"고 했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방범용 CCTV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증가해 기존 CCTV의 10분의 1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는 이동형 방범 CCTV를 개발하게 됐다. 효과성을 분석한 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며 "범죄 예방은 첨단 장비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욱 중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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