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금융시장 개선 등으로 증권사들이 전 분기의 3배에 달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금리 상승 추세 완화로 채권 처분'평가 손실이 대폭 줄어들면서 53개 증권사가 1분기에 거둬들인 순이익이 1조원에 육박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53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9천755억원으로 작년 4분기(3천260억원)보다 6천495억원(199.3%)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1조8천815억원으로 1.4% 늘었다.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가 8.6%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자기매매이익은 1조7천654억원으로 5천742억원의 손실을 입은 전 분기보다 407.5%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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