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올 12월 개통예정인 포항∼영덕 구간(44.1㎞)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통운영전담반은 공단 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장을 반장으로 2개 팀 총 42명으로 구성된다. 개통 예정구간의 시설물 사전점검 및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하는 등 20일까지 개통구간에 대해 영업개시 차질이 없도록 점검한다.
특히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과 고객안전설비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용자 불편 최소화와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개선하는 등 개통준비와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시운전 열차의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7월 종합시험운행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이용자점검 등의 단계를 거쳐 12월 포항∼영덕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영덕 구간의 공정률은 85.2%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하면 신경주∼포항 KTX 직결노선과 연계돼 영덕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경북권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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