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시를 낭독한 가운데 그녀의 남다른 이력이 화제다.
이보영은 유연숙 작가의 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했으며, 원고를 외워 유족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시를 읽었다.
또한 차분하면서 당찬 목소리에 시청자들은 "시를 듣고 눈물이 났다"라며 추모시에 담긴 뜻을 되새겼다.
이날 실시간 검색어에 이보영이 오를 정도로 그녀의 추모사는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 그가 아나운서를 지망했다는 사실에 재조명 돼 눈길을 모은다.
이보영은 과거 방송서 "2002년 MBC 아나운서 시험을 치른 적이 있었는데 최종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외모와 언행이 아나운서 이미지인데 왜 떨어졌나"는 MC 의 질문에 이보영은 "최종시험까지 올라가서는 그냥 뽑아줄 것 같아서 준비를 안했다. 후보자 중 한명만 뽑아 아쉽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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