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6일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가운데 과거 탑이 게시한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탑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이는 리그램(공유)한 스위스 아티스트 우르스 피셔(Urs Fischer)의 작품이었다.
작품에는 붉게 일어난 눈두덩이 속에 까만 눈동자가 가득 차있어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과 공포감이 느껴진다. 특히 눈동자 속에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 눈동자가 탑의 눈이며 눈동자 속 여성은 연습생 한씨라고 오해해 악플을 달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 여)씨와 총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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