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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갈마당에 무료급식소가?…폐쇄 움직임 막으려 재개발 추진위원회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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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갈마당'에 무료급식소가 문을 열었다. 7일 점심 급식을 시작한 노숙인 무료급식소는 대구시의 자갈마당 폐쇄 방침에 맞아 업주들이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자갈마당 업주들은 무료 급식소 운영을 통해 자갈마당 폐쇄를 최대한 늦춰보겠다는 심산이다.

업주들이 각출한 재원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는 지난달 천막을 설치하고 노숙인들 100여명이 식사 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준비했다. 음식준비에 필요한 조리도구와 배식을 위한 도구들도 마련했다.

한터 대구지부는 매주 1회씩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터 대구지부는 지난달 31일 '도원동 2~3 재개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했다. 이들은 달성 1·2지구(재개발 중)와 인접한 이곳에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은 갖고 있다. 재개발을 담보로 단속유예를 보장 받으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한터 대구지부 관계자는 "3년이면 가능한 재개발인 만큼 대구시가 행정 지원과 함께 단속 유예 등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시와 중구청은 이들의 급식소 운영과 재개발 방침과는 관계없이 '자갈마당' 폐쇄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재개발 계획과는 관계없이 10월 이전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목표로 한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이므로 배려는 없다"고 말했다.

영상편집 노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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