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과 함께한 '대구은행 50년 역사'…창립 50주년 기념 전시회

제2본점 갤러리서 열려, '향토와 문화' 사외보전도

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고객과 함께, 우리 기쁜 50년'이 내달 28일까지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구은행 5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곳과 창간 21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 사외보 '향토와 문화' 콘텐츠 전시 공간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1967년 창립 후 지금까지 DGB대구은행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던 순간들을 사진과 함께 전시해 한눈에 반세기 역사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전시장 메인홀에서는 DGB대구은행 박물관에서 보관되어온 사료를 특집 전시한다. DGB대구은행 초창기의 어린이용 통장, 대구사랑 카드 등 50년 역사의 순간순간을 증언하는 흥미로운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또 대형 모니터 2대를 통해 1970, 80년대 DGB대구은행의 흥미로운 영상 자료가 상영되는 '그때를 아십니까' 코너도 상시 상영된다.

대구은행의 계간(季刊) 사외보 '향토와 문화' 콘텐츠 전시관에서는 1996년 창간호부터 2017년 봄호까지, 21년간 발간한 '향토와 문화' 총 82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 사람들의 삶' '대구경북의 역사' '대구경북의 문화' '대구경북의 자연' '대구경북의 오늘 그리고 내일'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발췌해 세부 콘텐츠를 제시해 21년, 통권 82호에 담긴 풍부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향토와 문화' 전권을 내 손안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독자 고객들이 손수 마음을 담아 전시회 개최에 보내준 엽서도 함께 선보인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난 반세기 DGB대구은행의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보는 한편, 성장의 배경에는 지역과 지역민의 사랑이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기 위해 본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했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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