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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출자·출연기관 절반은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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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직원 중 53.3%가 정규직…기관 6곳, 작년 비정규직만 채용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직원 두 명 중 한 명만 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기관이 지난해 채용한 정규직 비중은 전체 신규 채용의 26.5%에 그쳤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는 최근 대구시를 상대로 행정정보 공개청구를 해 부분공개된 '지방출자'출연기관 인력 현황 및 채용 계획'을 12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23곳의 근무 인원 1천976명 가운데 정규 직원은 전체의 53.3%인 1천54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이 지난해 신규 채용한 직원 470명 가운데 정규직은 125명(26.5%)에 그쳤다.

기관별로 보면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직원 14명 가운데 13명(92.9%)이 정규직으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달성복지재단도 직원 6명 중 5명이 정규직으로 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두 기관은 각각 간접고용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어 사실상 비정규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료원(77.6%), 달성문화재단(71.4%)도 정규직 비중이 높았다.

반면 대구오페라하우스(직원 30명 중 무기계약직 20명, 비정규직 10명)와 중구도심문화재단(직원 7명 중 비정규직 7명)은 정규 직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코는 전체 직원의 69.1%가 간접고용(외부 업체 용역) 직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신규 채용을 모두 비정규직으로 선발한 기관은 북구청소년회관(14명), 수성문화재단(49명),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7명),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13명), 대구오페라하우스(7명), 달서문화재단(2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 출자'출연기관의 전체 정규직 전환 실적은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이 21명,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이 3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기관들은 기관이 처한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기관 관계자는 "기관에 따라 정규직 정원이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지침으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사업을 수행할 경우 계약직으로 충원할 수밖에 없다. 비영리단체의 특성상, 또한 비연속적인 사업 특성상 무턱대고 정규직을 채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는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5개 장학재단(동구교육발전장학회, 서구장학회,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달서인재육성재단, 달성장학재단)은 각 지자체 공무원들이 업무를 맡고 있어 인력 현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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