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이 임박함에 따라 노인케어 전문인력과 케어책임자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노인케어 전문자격증이 보건계 유망자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III'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 과정으로, 호주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업을 연계한 해외 취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비 876만원 중 73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실력도 쌓을 수 있으며 호주 케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호주 현지에 취업할 수 있다. 귀국 후에는 케어 전문가로 승진하거나 재취업하기가 유리해 보건산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가톨릭상지대는 노인케어 선진국인 호주에서 노인-장애인 케어 전문기술을 배우고 경력을 쌓으면 귀국 후 국내 대형병원이나 보건복지 교육기관과 요양원, 실버타운 등 노인케어 전문기관에 취업하기도 쉽고, 관련 전문가로 일할 수도 있어 보건업계 종사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올해 연수생 15명을 선발, 한국과 호주에서 총 8개월간 613시간 전문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16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https://goo.gl/6a13rV)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상지대 국제교류원(054-851-3055)으로 문의하거나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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