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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떼죽음 중금속 중독 탓?…환경과학원 "모든 폐사체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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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직접적인 영향 단정못해"

안동에서 발생한 왜가리 집단 폐사와 관련(본지 5월 26일 자 1면 보도), 폐사체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최근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일대 왜가리'백로 서식지에서 집단 폐사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국립환경과학원이 폐사체 분석을 한 결과, 모든 폐사체의 간 부분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검출된 중금속은 구리와 망간, 셀레늄, 아연 등이며 한 사체에선 카드뮴이 검출되기도 했다.

검출된 카드뮴 농도는 0.141㎍/g이다. 이외에 구리 22~120㎍/g, 망간 12.33~12.88㎍/g, 셀레늄 3.59~12.75㎍/g, 아연 189~288㎍/g이 각각 검출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람은 물론 대부분 생명체에서 약간의 중금속이 검출된다"며 "중금속이 조류 폐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시행된 농약류(500여 종) 검사에서는 저독성 농약인 부타클로로(Butachloro) 0.191㎎/㎏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 농약은 저독성 제초제로 쥐와 청둥오리의 반치사량은 각각 3천300㎎/㎏ 및 4천460㎎/㎏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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