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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워드, 코발레프와 재대결서 8라운드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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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복싱 라이트헤비급 세계 챔피언인 안드레 워드(33·미국)가 세르게이 코발레프(34·러시아)와 재대결에서 완벽한 승리를 일궈냈다.

 워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열린 라이트헤비급 방어전에서 코발레프에게 8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협회(IBF)·세계복싱기구(WBO) 타이틀을 지켰다.

 워드는 이날 승리로 32승(15KO)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워드는 14세의 나이로 복싱에 입문한 이후 아마추어와 프로 무대에서 단 한 번도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세계복싱평의회(WBC)·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워드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지난해 11월 코발레프와 격돌했다.결과는 워드의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

 워드는 라이트헤비급의 새로운 최강자로 떠올랐으나 당시 대결 결과를 두고 뒷말이 무성했다.

 심판 3명은 모두 114-113으로 워드의 1점 차 우세로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접전이 펼쳐진 시합에서 3명의 심판이 이처럼 똑같은 점수를 적어낸 것도 모자라하나같이 워드의 손을 들어준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

 논란은 거세졌고,결국 두 선수는 이날 재대결을 치렀다.

 별명이 '크러셔'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코발레프는 워드를 상대로 몇 차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

 코발레프가 6라운드 이후 체력이 고갈된 모습을 보이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워드는 8라운드에서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코발레프의 뺨에 꽂아넣었다.워드는휘청거리며 로프에 기댄 코발레프의 복부를 사정없이 두들긴 끝에 8라운드 종료 31초를 남겨두고 TKO 승리를 끌어냈다.

 재대결에서도 명예 회복에 실패한 코발레프의 전적은 30승(26KO) 2패 1무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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