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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길 전 대사 청송 진보중서 특강 "시골 학교?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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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길(왼쪽)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14일 청송 진보중학교 전교생 55명을 대상을 특강을 펼쳤다. 청송 진보중
배상길(왼쪽)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14일 청송 진보중학교 전교생 55명을 대상을 특강을 펼쳤다. 청송 진보중'고등학교 제공

배상길(77)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14일 청송 진보중'고등학교(교장 이재일)를 방문해 중학교 전교생 55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배 전 대사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참사관과 주한 벨기에 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상부 이사관, 주베냉 대한민국 대사, 주토고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등을 역임했다.

배 전 대사는 일제강점기 경산 진량읍 선화리 산골마을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생활이 어려웠던 가정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외교관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이날 학생들에게 "시골에서 학교 다닌다고 불가능할 목표는 없다"며 "난 상급학교 진학할 때마다 목표를 세우고 간절히 소망하며 노력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학생들은 배 전 대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여러 나라를 다니며 어떠한 일을 했는지 사진 자료를 통해 설명들었다.

한 학생은 "외교관 역할과 책무를 대사님에게 직접 듣고 나니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내 꿈의 무대도 더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배 전 대사는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시골이라는 여건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특강을 듣는 태도도 개개인 모두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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