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대구시교육청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30일 파업을 예고했다.
연대회의는 20일 시교육청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열고 근속수당 인상, 직무수당 신설 등을 요구했다. 또 30일 노조원 3천700여 명 중 약 1천 명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의 학교 비정규직 종사자는 총 6천842명이며 급식 조리원, 특수교육 보조원, 돌봄전담사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급식 조리원이 2천400여 명이어서 학교 급식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급식이 중단될 경우 학교에 빵, 우유를 제공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대회의가 주장하는 근속수당 매년 5만원 인상, 직무수당 10만원 신설 등이 이뤄진다면 45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든다"며 "지속적인 교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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