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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8.6대 1…대구시 대학생 행정인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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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명 모집에 1,635명 지원…6주간 하루 5만7천원 보수

올여름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 경쟁률이 18.6대 1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방학 시기 행정인턴 모집 경쟁률로는 가장 높았다. 17일 시행된 대구 9급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경쟁률 26.4대 1(667명 모집에 1만7천652명 지원)과 견줄 만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20일 대구에 주민 등록이 돼 있고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만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88명 선발에 1천635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행정인턴은 6주간 일하면서 하루 5만7천원, 모두 171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선발 결과는 30일 오후 5시 대구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번 행정인턴 모집 경쟁률이 특히 높았던 것에 대해 지난해 대구시 행정인턴을 경험한 박모(24'대학 4년) 씨는 "주 5일 근무에 '칼퇴근'까지 시켜주는 등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업무 여건이 쾌적하고 급여 수준도 높다"며 "취업준비생이라면 주말에 몰리는 취업 시험을 치를 여유도 얻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일하고 싶은 분야를 지원자가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해 '업무 체험 자유도'를 높인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모집에서 대학생들은 홍보담당관실, 수목원, 엑스코 등 49개 대구시 부서'기관 중 하나를 골라 지원할 수 있었다. 물론 대구 청년들의 취업난도 배경이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15∼29세, 즉 청년층 실업률은 1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인지도가 차츰 높아지면서 미리 접수를 준비한 대학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대구시는 연 4차례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특히 여름'겨울방학 시기 행정인턴이 대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13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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