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인사평가 방식 및 잦은 인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따르면, 2015년 차종범 원장이 부임한 이후 30개월간 내부 인사 발령 건수는 50여 차례, 인사 대상자는 100명이 넘었다. 이곳의 전체 직원은 125명이다.
이런 가운데 인사평가도 공정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간부 직원 A씨는 원장이 주는 개인역량평가 점수가 공정하지 못한 잣대로 이뤄져 불이익을 받았다며 노동위원회에 제소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열린 구미시의회 행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A씨는 올해 부서별 평가(70%)에서 간부 직원 6명 중 1등 점수를 받았으나, 원장의 개인역량평가(30%)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아 최종평가에서 5등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지난해 인사평가에서 1등급 점수를 받았다.
A씨는 "인사평가 시 공정하지 못한 잣대로 일부 직원에겐 심한 불이익을, 일부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점수를 줘서 직장 분위기가 업무 수행보다는 상급자에게 잘 보이면 된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며 "잦은 인사 탓에 구성원들이 업무 파악 후 전문성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측은 "인사가 잦았던 것은 직제 개편이 있었기 때문이고, 업무 특성상 TF팀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A씨는 업무 지시 미이행 또는 추진 미흡 등 사유가 반영돼 기준에 따라 인사평가 점수가 결정됐고,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인사위원회 재심평가도 거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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