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유력 정치인이 힘을 모아 만든 다리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6일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경산)을 삼도대교 준공식에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안군 하의, 신의, 하태면을 연결하는 삼도대교는 전남 신안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지만 예산이 부족해 완공 시점이 늦어지기만 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경북, 전남 국회의원 26명이 소속된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경환 의원에게 "앞으로 경제 부총리가 되면 삼도대교가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했다. 이후 최경환 의원은 부총리가 돼 기획재정부 인센티브예산(지역개발특별회계, 150억원) 지원으로 삼도개교는 개통할 수 있었다.
박 전 대표는 일명 '죽음의 고속도로'로 불렸던 88고속도로 확장 포장사업도 최 의원 덕을 많이 본 사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생전에 IMF 빚 갚는 대통령으로 고향에 투자하지 못한 것을 늘 미안해하셨는데, 경북의 최경환 의원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삼도대교가 개통되고 88고속도로 확장 포장 사업도 마무리되었다"며 앞으로도 "DJ 고향 발전은 물론 영호남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이날 개통식에서 신안과 호남 발전에 기여한 경북 최경환 의원을 명예 신안주민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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