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대구(대구시청)가 강호들과의 잇단 대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컬러풀대구는 25일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0대20으로 비겼다. 컬러풀대구는 경기 시작 후 김혜원과 김아영의 연속 득점으로 리그 2위 팀인 서울시청을 6대2까지 몰아붙이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11대9로 앞선 채 끝냈다. 그러나 후반 11골을 내주고 9골을 얻는 데 그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막판 1위 다툼을 하던 서울시청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고, SK슈가글라이더즈는 어부지리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아영(컬러풀대구)이 서울시청의 김선해(4골 3어시스트)와 함께 MVP에 선정됐다.
컬러풀대구는 23일 열린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도 에이스 정유라와 주전 골키퍼 오사라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투혼을 발휘, 강호 삼척시청과 17대17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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