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축구 경기 보고 공연도 즐기고" 대구FC, 신현희와 김루트 초청

'오빠야'로 유명한 대구 출신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7월 1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 강원FC의 2017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경기 때 홈 팬들을 찾아온다. 대구FC는 29일 "다음 달 1일 대구FC 홈경기를 맞아 대구 출신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의 초청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2013년 활동을 시작한 대구 출신 어쿠스틱 듀오로 버스킹, 축가 등 현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을 키우다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곡 '오빠야'가 차트 역주행 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경쾌한 리듬과 솔직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 '오빠야'는 이성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감정을 사투리 표현으로 귀엽게 표현해 인기를 얻었다. 대구FC 관계자는 "이날 공연은 센터서클이 아닌 대구스타디움 내 육상트랙 위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중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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