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김천역 앞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해 300일 이상 야간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경찰청 산하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후생복지 ▷내부 의사소통 ▷조직 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 37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김천경찰서는 이번 조사에서 91점을 거둬 지난해 하반기 조사 대비 5.8점 상승했다. 특히 집회로 인한 잦은 외근과 야근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조직 분위기 부문에서 93.7점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김천경찰서는 김영수 서장 부임 후 '내부직원 직무만족도 향상을 통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업무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력 재배치,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불합리한 제도 및 업무 절차 개선, 복무 점검 TF팀 운영, 혁신아이디어 게시판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번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김영수 김천경찰서 서장은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모아진 열정과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되돌리는 데 집중해 학교폭력, 집회시위 관리 1위 등 주요 치안 지표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며 "하반기에는 김천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치안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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