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타스케이프' 작가 17명 참여, 경주 우양미술관 8월 31일까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관람자 상상력 두드리는 90여 작품

김순임 작 The Space17
김순임 작 The Space17

경주 우양미술관이 색다른 풍경 읽기에 도전한다. 8월 31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메타­스케이프'(Meta-Scape)다. 우양미술관 특유의 내부 공간과 어울려 멋을 뽐낼 풍경들에 눈높이를 맞추면 좋을 전시회다.

우양미술관 측은 작품과 미술관 사이의 어울림을 고민했다. 역동적인 풍경 읽기에 적합한 관람 동선을 고려한 것이었다.

천고가 높고 볕이 잘 드는 우양미술관의 공간적 특징을 살린 대표적 작품으로 'The space 17'(김순임 작)을 꼽을 수 있다. 자연주의적 설치작업으로 익히 알려진 김순임 작가는 미술관 2층의 자연 채광이 가능한 구조를 극대화하고 경주지역의 돌을 채집해 작품을 펼쳤다.

경주라는 특정지역 자연재료를 오브제로 채집해 바느질하듯 이어가는 방식이다. 사람들이 스쳐간 공간을 관람자 각각이 주관적 방식으로 해석하게 한다.

3전시실 전면 4m 높이의 대형 벽을 프린트 인화지로 맵핑한 강현선 작가도 공간을 활용한 경우다. 일상적 베란다의 풍경을 사진과 3D그래픽 혼합 작업으로 선보인다. 어느 아마존 숲보다도 거대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천장의 사분원 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오는 특징과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들을 포함해 총 17명의 작가(강소영릴릴, 강현선, 김순임, 김준기, 박형근, 안두진, 유승호, 이명호, 이은실, 이정, 이호인, 임선이, 장미, 조종성, 하태범, 한기창, 허수영)가 참여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이 전시됐다.

관람자의 상상력과 지각력을 활발하게 자극하는 90여 작품들이다. 전시 해설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 4시 두 차례 있다. 문의 054)745-7075.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강원·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며, 누적 득표율에서는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
삼프로TV에서 약 46만여 건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영사 이브로드캐스팅은 외부 행위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불법적으로 접...
9일 오후 7시 25분쯤 경북 영주시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가 나타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무지개는 일곱 빛깔이 뚜렷하게 드러...
미·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재개가 이란의 추가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란은 미국의 조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 고위..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