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석기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5일(수)부터 CU갤러리(매일신문사 1층)에서 열린다. '도비가트 사람들 이야기'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견 작가는 인도 뭄바이의 가장 큰 빨래터인 도비가트에서 힘들게 삶을 꾸려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인도 카스트제도에도 들지 못하는 불가촉천민 신분인 '도비왈라'는 빨래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견 작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사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소외 계층 사람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오고 있다. 18일(화)까지. 053)
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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