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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엔, LED가로등 1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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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TP 올해 시범사업…베트남서 1사 맞춤형 시장개척

'해외시장 개척, 맞춤형으로 도와드려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1사(社) 맞춤형 시장개척단'(이하 개척단) 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면서 새로운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개척단의 기업 지원사업은 지역의 수출 유망기업을 집중지원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빅데이터 및 수출입 통계자료를 활용해 기업진단 및 타깃 시장조사'분석을 통한 아이템별 수출 유망지역 선정과 바이어 발굴, 현지상담 지원 등 대구TP의 종합적이고 직접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LED 가로등 제작업체 ㈜테크엔(대표 이영섭)은 개척단의 제1호 파견업체로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에서 비즈니스 상담활동을 펼쳤다.

테크엔은 이번 방문에서 엄선된 10여 개의 베트남 유력 바이어를 직접 방문 상담한 결과 그중 하노이의 D사와 우선 1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60만달러 규모의 후속 계약도 추진하는 등 베트남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테크엔 강호수 부사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고품질을 바탕으로 값싼 중국산과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 것이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지원해 줌으로써 해당 기업의 해외 마케팅 능력을 높이고 수출실적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대구에서 처음 도입한 1사 시장개척단 사업이 성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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