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감독의 항공권 횡령 의혹과 관련한 추가 고발 사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검찰과 시민단체 국가교육국민감시단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후균 부장검사)는 최근 이 단체의 김정욱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정 전 감독이 취소된 항공권으로 4천여만원의 요금을 서울시향에 청구하는 등 공금을 여러 차례 횡령했다는 시민단체의 고발과 관련해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추가 고발과 연관이 있다. 감시단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은 먼저 고발한 4천여만원을 포함해 정 전 감독이 항공료 중복수령 등의 방법으로 1억여원의 대금을 횡령했다며 지난해 7월 추가로 고발했다.
2006년 1월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취임한 정 전 감독은 2014년 12월 폭언·인사 전횡·성추행 의혹 등을 둘러싸고 서울시향 임직원과 박현정 전 대표의 갈등으로 불거진 일명 '서울시향 사태'로 2015년 말 사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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