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대로 남느냐' vs '보수통합이냐'…바른정당 11월 말 全大서 결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차기 체제 당내 갈등 일단 봉합…김무성-유승민 측 경쟁은 계속

바른정당 진로를 둘러싼 당내 '자강파'(自强派)와 '보수통합파'(保守統合派) 간 힘겨루기는 11월 말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결판이 나게 됐다. 양 진영이 세 대결을 통한 진검승부로 당의 운명을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두 세력이 한동안 냉각기를 가지면서 전열을 가다듬은 후 정면승부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13일 네 시간이 넘는 토론으로 자정을 넘긴 심야 의원총회를 통해 오는 11월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이혜훈 전 대표의 사퇴 이후 차기 지도체제를 두고 벌인 당내 갈등은 일단 봉합됐다.

정치권에선 김무성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파가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저지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승민 비대위 체제 불가피'로 흐르던 당내 기류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당내 갈등의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선 전 당원을 상대로 당의 진로를 물어야 한다는 논리가 먹혔다"며 "자강파에서 자강파로 이어지는 듯했던 당권승계 과정에 제동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바른정당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 결정으로 한숨을 돌렸다.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던 자강파와 통합파 간 갈등이 한동안은 잦아들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전일이 다가올수록 양 진영 간 세 대결이 격렬해지면서 양측 간 경쟁은 불을 뿜을 전망이다. 당내 일각에선 자강파와 통합파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전면에 나서는 상황도 가정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혁신수준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에 대한 여론의 반응 등 앞으로 보수진영 전체를 뒤흔들 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양 진영이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여론의 추이를 살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혼 페널티' 개선 방침을 비판하며, 이를 만든 주체가 바로 이 대통령과 현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
반도체 호황 속에서 SK하이닉스는 통합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시작하며 3천500명 이상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성과급 이행을 위한 협상...
전직 SK하이닉스 직원 김모 씨가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중국 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회...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