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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삭…도심 낙엽 밟는 소리가 더 정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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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23곳 소개

"도심 속에서 가을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세요."

대구시가 16일 도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단풍길 등 '추억의 가을길'(표)을 선정'소개했다. 팔공로 등 모두 22곳(총 길이 57.8㎞)에 이른다.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산책하기 좋은 길, 가족 소풍 및 연인 데이트에 적합한 길 등 테마별로 다양하다. 시는 이 구간의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놔둬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 속으로 빠져들려면 팔공로(공산댐∼공산터널∼백안삼거리∼도학교),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삼거리)가 제격이다. 차에서 내려 팔공산 올레길과 갓바위 등산로를 걷는 것도 좋다. 팔공산 단풍은 28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 가족이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다면 고산골(남구 봉덕동)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경사가 완만한 앞산자락길이 안성맞춤이다. 가족'연인이 산책하거나 소풍 가기에는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앞산 카페거리를 권한다.

대구수목원은 입구에서 유실수원까지 데크로드, 운동장 입구에서 양치식물원까지 맨발산책로가 걷기 좋다.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국화전시회는 덤이다. 두류공원은 야외음악당 일대 느티나무'단풍나무 수목터널이 가족'연인이 손잡고 거닐 만한 곳이다.

도심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이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달서구 상화로 데크로드와 호산동 메타숲길, 북구 대학로, 수성구 용학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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