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세종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5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대구 전 지역에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가 지난달 5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직전 5주와 직후 5주간의 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다. 대구 아파트값은 직전 5주간 0.6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가 지정 직후 5주간 0.3%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구별로는 수성구가 직전 5주간 1.2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직후 5주간에는 0.44%를 보이며 직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또 달서구는 직전 5주간 0.43%에서 직후 5주간 0.12%, 북구는 직전 5주간 0.22%에서 직후 5주간 0.14%, 중구는 직전 5주간 0.65%에서 직후 5주간 0.05%, 동구는 직전 5주간 0.33%에서 직후 5주간 0.29%를 각각 기록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반면 달성군은 직전 5주간 0.48%에서 직후 5주간 0.55%, 남구가 직전 5주간 0.16%에서 직후 5주간 0.19%, 서구가 직전 5주간 -0.01%에서 직후 5주간 0.01%로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는 통상 대구의 경우 9월과 10월 가을 이사시즌마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긴 추석 연휴와 더불어 지난달 5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심리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7월 수성구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든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급격한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 9월은 가을 이사시즌임에도 비수기인 8월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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