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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마당에 위치한 전시장,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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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명소로 떠오른 도심 성매매집결지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를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제공

도심 내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 내에 위치한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대구 중구 북성로 3길 68-5)가 개관 40여 일(12월 3일 현재) 만에 1천2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전시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지상 3층, 총 441.78㎡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지난 10월 18일 개관했다. 과거 성매매 영업이 이뤄졌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성매매 장소의 특수성이 남아 있는 1층 유리방과 3층의 작은 방을 그대로 보존하고, 나머지는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윤순영 도심재생문화재단 이사장은 "전시관은 대구 중구 골목투어 1코스와 대구예술발전소 등을 연계해 복합문화예술벨트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치유와 변화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에서는 김구림, 김승영, 김영진, 배종헌, 이기칠, 이명미, 임창민, 정혜련 작가가 참여하는 개관전 '기억 정원. 자갈마당'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2018년 3월 18일(일)까지. 053)42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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