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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피해 수습 총력 정치적 의도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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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 인사 잇단 방문 왜?

지난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이후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 차원 인사의 포항 현장을 찾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생한 전국적인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진 후 가장 먼저 포항을 찾은 정부 고위 관료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다. 김 장관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지진 발생 첫날 현장으로 달려와 수습에 나섰다. 이후 지난달 16, 19, 29일에 걸쳐 무려 네 번이나 지진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고충을 듣고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등 수습에 힘을 쏟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달 16일에 이어 휴일인 3일에도 포항을 찾아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과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위로한 데 이어 죽도시장에 들러 과메기 등을 구입하며 침체된 시장경기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24일 포항을 찾아 지진에도 굴하지 않고 무사히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 등지를 돌며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수습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의지를 피력했다.

이 같은 정부 고위 인사의 거듭된 포항 방문에 대해 현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정권 들어 처음 발생한 재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안심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포항 지진은 지자체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고 정부 차원의 지원 없이 해결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청취하고, 수습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현 정부 관계자는 "지역 출신의 행안부 장관이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는 데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등 지진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일 뿐 다른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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