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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단장' 대세…기아 신임 단장 조계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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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출신 단장 구단 7개 구단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선수 출신 단장이 늘고 있어 화제다.

KIA 타이거즈는 6일 조계현 수석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감독 경력을 지닌 이가 단장 자리에 오른 경우는 있었지만 현역 수석 코치가 단장이 된 것은 이례적인 일. 이에 따라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선수 출신이 단장인 구단은 7곳으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선수 출신 단장으로 많이 언급된 인물은 두산 베어스의 김태룡, 한화 이글스의 박종훈 단장. 넥센 히어로즈의 고형욱 단장과 NC 다이노스의 유영준 단장도 선수 출신이다. 올해 초 SK 와이번스는 넥센 감독과 단장 자리를 거친 염경엽 씨를 단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0월엔 LG 트윈스가 양상문 1군 감독에게 단장 자리를 맡겼다.

이제 선수 출신이 아닌 단장은 3명뿐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홍준학, 롯데 자이언츠의 이윤원, kt 위즈의 임종택 단장이 그들. 하지만 이들 역시 야구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야구 문외한이 '낙하산 인사' 덕분에 부임한 게 아니다. 특히 홍 단장은 199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사한 뒤 구단 내 다양한 분야 업무를 맡은 끝에 프런트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선수 출신 단장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야구를 잘 아는 데다 현장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선수 출신 단장이 트레이드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 반면 프런트로 경험을 많이 쌓은 경우가 단장 역할을 소화하기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한 야구인은 "선출(선수 출신) 단장은 예산 운용과 선수단 구성 등 구단의 모든 일에 대해 전권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경기력만 챙기는 운영팀장 역할에 그칠 수도 있다"며 "선수 영입 때도 예산 문제는 다른 곳에서 검토해야 하는 등 작업이 복잡해질 우려가 있다. 선출과 비선출 단장 가운데 꼭 어느 한 쪽이 일하기에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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