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52) 경북대 물리학과 교수가 경북대 교수회 22대 의장에 선출됐다. 이 교수는 경북대 교수회가 7일 실시한 투표에서 507표 가운데 270표를 획득했다. 이번 선거에는 이 교수와 김태환 수의학과 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차기 의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년간이다.
이 차기 의장은 독일 튜빙겐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3년부터 경북대에서 재직하고 있다. 경북대 교수회 사무처장(17대)을 역임했으며 교육부의 총장 임용 제청 거부에 반대한 '대학자율성 수호를 위한 경북대교수모임' 간사, '행동하는 경북대 교수'연구자모임' 대표, 경북대 자연과학대 교수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총장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대학 구성원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교수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하루빨리 대학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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