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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選 민심 챙기자" 송년회·봉사 북적…대구시의원들 민생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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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심의 마치고 복귀…연말연시 대면 접촉 확 늘려

지난 5일 대구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친 대구시의원들이 지역구에서 대면 접촉을 넓히는 등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줄줄이 잡혀 있는 각종 송년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는가 하면 김장 담그기 등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정치'를 펴느라 여념이 없다.

대구 중구청장에 도전하는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28일 있을 출판기념회로 바쁜 와중에도 여러 장애인단체 송년회에 일일이 참석하는 등 요즘 정치 시계를 '온정'에 맞췄다. 류 의장은 "농부에게 봄이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시절이라면 정치인들에게 연말이 지역구 표밭 갈이의 가장 중요한 때"라며 "가급적 저소득층과 장애인단체 등 사회 약자와 함께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남구청장 선거에 뜻이 있는 조재구 시의원은 두 손에서 고무장갑을 벗을 날이 없다. 민관 단체 할 것 없이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리는 곳에는 어김없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매년 손수 김치를 만들어 저소득층 이웃과 나누는 일만큼 한 해의 끝자락에서 뿌듯한 일이 없다"고 귀띔했다.

차기 달성군수를 노리는 조성제 시의원은 '경제 망년회'로 쉴 틈이 없다. 중견기업의 경영인답게 선후배 경제인들과 대면 접촉을 넓히면서 지역구인 달성을 넘어 대구 경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조 시의원은 "내년 더 어려워질 대내외 기업 환경 아래에서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경제인들과 자주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달서구청장 선거에 나설 뜻을 굳힌 김재관 시의원은 각종 모임과 행사가 빼곡히 기재돼 있어 달력 보기가 겁날 정도다. 김 시의원은 달서구에서 구의원 재선에다 의장까지 역임한 터라 빠질 수 없는 행사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 해 동안 성원해 준 지역민들과 지인들을 찾아뵙는 데만 해도 하루가 모자란다"고 토로했다.

최근 출판기념회를 마친 수성구청장 후보인 오철환 시의원은 "추경이 남아있지만 지난 5일 대구시 예산안 심의가 끝나면서 주요 의정활동이 끝나 지역구 행사 참여 위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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