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페르디난드 / 원더풀 라이프 / 튤립 피버

# 페르디난드

덩치만큼 러블리한 녀석이 온다.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의 컴백홈 어드벤처. 몸집은 거대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소블리 페르디난드.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름다운 꽃향기와 사랑스러운 친구 니나. 어느 날 꽃축제를 구경 간 페르디난드는 벌에 엉덩이를 쏘이고 만다. 너무 아파서 날뛰는 모습을 오해한 사람들은 페르디난드를 싸움소 훈련장에 끌고 간다. 하지만, 싸움은 해본 적도, 관심도 없는 페르디난드는 수다쟁이 염소, 시끌벅적 황소들, '깨방정' 고슴도치 삼 남매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을 시작한다.

#원더풀 라이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역작 '원더풀 라이프'가 16년 만에 재개봉하여 관객을 만난다.

천국으로 가기 전 머무는 중간역 림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이곳에 7일간 머물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야 한다. 림보의 직원들은 그 추억을 짧은 영화로 재현해 그들을 영원으로 인도하며 영원히 머물고픈 순간에 대해 조명한다.

#튤립 피버

젊고 아름다운 여인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 그녀의 남편 거상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매력적인 화가 '얀'(데인 드한). 17세기 암스테르담 튤립 열풍보다 더 뜨겁고 치명적인 사랑과 위험한 거짓을 그린 클래식 로맨스로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았고 개봉 이후 두 남녀의 핫한 러브신, 비트코인 이슈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