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이자 시인인 최재목 교수(영남대 철학과·사진)가 최근 양명학, 불교, 동아시아사상사 관련 전문학술서로 '상상의 불교학: 릴케에서 탄허까지' '양명학의 새로운 지평: 숨은 얼굴 드러난 얼굴' '방법'은유'기획의 사상사' '강화의 지성: 하곡 정제두의 양명학' 등 4권을 출간했다.
최 교수는 또 1월 중순, 3권의 책을 더 출간할 계획이다. 에세이집 및 시'예술'문화평론집 '최재목의 횡설수설: 터벅터벅의 형식' '최재목의 시·문화 평론집: 상처의 형식과 시학' '길 위의 인문학:희(希)의 상실, 고전과 낭만의 상처' 등이다. 교수로, 인문학 강사로, 독도연구소장으로 치열하게 연구해온 성과와 인문학적 고찰을 묶은 것들이다.
최재목 교수는 "올 상하반기 중에 '일반인을 위한 양명학입문', '동아시아 양명학의 전개' 등 3권을 더 출간할 계획이다. 올해만 10권의 책을 발간한다"며 "지금까지 연구가 각주(注)를 다루는 학술작업이 주였다면, 이제부터는 창의적 영역으로 지평을 넓혀 나의 생각과 철학을 정리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랜 세월 쌓아온 내공이 이제 밖으로 봇물처럼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최 교수는 대학의 인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강의를 맡았으며 국책연구소(독도연구소) 소장 등의 바쁜 학교 업무 가운데서도 다수의 학술지와 인문학 저서를 집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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