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사전심사제도인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제도 운영으로 38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사업 가운데 210건에 대한 사전심사로 설계금액 1천73억원의 3.56%에 해당하는 38억2천만원을 절감했다.
주요 업무 집행에 앞서 업무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하고, 설계금액 원가산정 적정성 등 예정가격을 검토하는 등 사전심사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본 것. 안동시 관계자는 "사전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각종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가 하면, 각종 불법과 비리를 차단,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원가분석기법을 사전심사제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예산 절감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절감액을 주요 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요 업무의 집행에 앞서 시행하는 일상감사를 통해 부실시공의 방지, 사전 민원해소 등 행정의 신뢰성을 향상하고 업무의 실효성을 높여 행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사업 설계의 원가 심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사전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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