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진기지인 구미시 인구가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가 42만1천799명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122명, 전년대비 1천908명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10년 인구 40만 명을 돌파한 후 2011년 41만3천446명, 2014년 42만320명 등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인구 증가율은 7%대로 경북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평균 연령은 37세로 도내에서는 가장 젊고, 전국에서는 7번째로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도 8%로 도내에서는 가장 낮고, 전국에서는 울산 북구, 대전 유성구에 이어 3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생률 역시 가장 높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출생아 수 집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구미시 출생아 수는 3천78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구 증가 추세에 힘입어 기존에 추진하던 주요 시책들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일자리 창출, 저출산 대책 마련, 육아'보육 지원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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