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을 군 공항과 분리 이전하자는 시민 여론이 강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YMCA 등 9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여론조사기관 윈폴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대구국제공항 이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 공항 분리 이전 찬성은 56.1%, 통합 대구공항 이전은 23.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공항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의견은 14.6%였다.
이들 시민단체는 이날 토론회를 열고 5개 정당의 공항 이전 정책을 확인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통합 대구공항 이전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분리 이전을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공론화 과정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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