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에 있는 한 경로당에는 매주 토요일이면 많은 어르신들이 모인다. 시각장애인 황수동 씨의 안마봉사를 받기 위해서다. 어르신들은 아픈 곳을 콕콕 집어 시원하게 안마를 해주는 수동 씨가 마음에 쏙 든다. 그런데 이 봉사 시간이 인기 만점인 이유가 또 한 가지 있다. 바로 수동 씨와 함께 오는 딸 소영 씨 때문이다. 구수한 트로트부터 판소리까지, 어르신들 취향에 딱 맞는 노래들로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할 틈이 없게 해주는 소영 씨를 일주일 내내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
수동 씨는 희귀난치병인 베체트병으로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졌을 때가 있었다. 그때 자신을 떠났던 아내와 함께 살던 딸 소영 씨가 곁으로 돌아왔다. 소영 씨는 아버지 곁에서 책을 읽어 혈 자리를 가르쳐 주는 등 눈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KBS1 TV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유쾌한 소영 씨, 행복한 수동 씨' 편은 18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농사 못 지으면 농지 뺏는다? 진실 아냐"…농지조사 반발에 "개혁 반대자 힘 세"
"9천 넘었던 코스피 내년에 5200 아래로 빠져" 서강대 교수 예측…이유는
李대통령 "연임 없다, 공소취소 빼달라, 김승원 임명 미정, 전쟁 파병 없어"(종합)
한동훈, 靑 '추석 전 농지 전수조사 보완' 예고에 "이재명식 밀어붙이기…땅 빼앗길 수도"
추미애 '21억' 컨설팅 의혹…김민석 "계약 적적성 들여다볼 것"